석유화학 경기 2/4분기에도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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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중국 수입둔화에 채산성 악화 … 정유ㆍ섬유도 채산성 개선 불가 2/4분기에 철강ㆍ기계ㆍ조선ㆍ반도체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정유ㆍ석유화학ㆍ섬유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주요 업종의 2007년 1/4분기 실적 및 2/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제 철강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계ㆍ조선의 꾸준한 수요증가가 기대되는 철강과 견고한 내수ㆍ수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기계업종의 2/4분기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 석유화학 업종은 2/4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는 섬유 역시 생산ㆍ내수ㆍ수출 등 全부문에서 부진한 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정유는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하락과 정제마진 축소의 영향으로 2/4분기에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수익성 악화가 가시화되면서 수출은 1/4분기 11.5% 증가에서 2/4분기 2.1% 감소세로 돌아서고, 생산 역시 1/4분기(-0.4%)에 이어 2/4분기 2.4% 감소가 예상됐다. 내수도 휘발유ㆍ경유 등 주요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1/4분기(0.1%)에 이어 2/4분기에도 1.7%의 낮은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는 석유화학도 부진한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내수는 건설ㆍ화섬 등 연관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1/4분기 -2.3%에 이어 2/4분기 -0.2%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고, 수출과 생산 역시 수출가격 하락에 따른 채산성 악화,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수요 증가세 둔화, 내수부진에 따른 가동률 둔화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4분기에는 수출과 생산 증가율이 각각 2.3%, 1.1%에 그칠 전망이다.
+++ 석유화학은 합성수지, 합성섬유원료, 합성고무 기준 ++++ 섬유는 사류 기준 +++++ 건설은 수주(계약) 기준| 섬유 역시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 생산, 내수, 수출 등 모든 부문에서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의 결과 일부는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제조여건 악화로 생산설비 해외이전 추세가 이어지고 잇기 때문이다. 수출은 원화강세와 중국 등 설비증설에 따른 과당경쟁이 지속되면서 1/4분기 -0.6%, 2/4분기 -5.5%로 감소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고, 내수와 생산 역시 각각 2/4분기에 -3.4%, -5.4%로 극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표, 그래프: | 경기 전망 | <화학저널 2007/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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