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2010년 110억달러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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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2006년 63억달러에서 연평균 15% 성장 … R&D 적극화 필요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LED(Light Emitting Diode) 시장이 2017년에는 현 DRAM 시장규모에 도달할 정도로 고속성장이 예상된다.따라서 국내기업들은 LED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술획득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4월23일 발표한 <차세대 광원 LED의 부상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LED 시장은 2006년 63억달러에서 연평균 15% 성장해 2010년에는 현재 낸드플래시 시장의 약 90%, DRAM 시장의 40%에 달하는 110억달러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최근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DRAM 등 기타 반도체 시장과 달리 세계 LED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을 지속하면 2017년에는 현재의 DRAM 시장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ED는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반도체로 기존 광원인 백열등이나 형광등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고 작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노트북PC나 LCD TV의 백라이트로 사용되는 냉음극형광램프(CCFL)에 비해서는 두께가 얇고 수은 등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지 않다. 그러나 LED는 가격이 기존 광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어서 사용에 한계가 있지만 기술개발로 가격이 급속도로 하락하고 있으며, 응용분야가 현재 LCD패널의 백라이트, 키패드, 카메라폰 플래시 등 휴대전화 위주에서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자동차용 조명, 일반 조명으로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LED 시장에서는 일본과 유럽, 미국의 니치아, 오스람 등 6대 메이저가 시장을 6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 타이완의 에버라이트, 한국의 서울반도체와 삼성전기 등이 나머지를 분할하고 있다. 특히, 타이완기업들은 LED제품과 주요 부문에서 세계 1-2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나라별 점유율도 21%로 일본의 39%를 가까이 추격하고 있다. 주로 유럽이나 미국기업들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해 시장에 진출하고, 최종공정인 패키징에서 출발해 지속적으로 상류 웨이퍼 부문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기업들도 크로스 라이센싱, 인수합병 등과 같은 전략적 유연성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기술획득에 나서는 한편, 전기전자 외에도 LED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응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이유로 세계 각국에서 LED 사용을 장려하고 있어 정부도 LED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장기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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