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 … 이복동생의 해외 교환사채 발행에 반기 3월 제약업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동아제약 <박카스> 부자갈등 양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당시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둘째 아들 수석무역 강문석 사장은 동아제약 경영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대결했다가 3월22일 제약기업 원로들의 중재로 서로 화해하고 수석무역 강문석 사장과 강신호 사장 편에 섰던 유충식 동아제약 부회장이 동아제약 이사로 참여하는 선에서 일단 갈등은 일단락됐었다. 그러나 7월2일 동아제약 이사회가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자사주(7.5%)를 해외 공모방식의 교환사채(EB) 발행으로 매각하기로 결의함으로서 갈등의 도화선이 다시 불붙었다. 동아제약 이사회 멤버인 강문석 이사와 유충식 이사는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및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또 다시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겨냥하는 상대는 아버지 강신호 회장이 아니라 강문석 회장이 힘을 실어주고 있는 이복동생이자 강신호 회장의 넷째 아들 강정석 전무이다. 강문석 이사는 경영권 분쟁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동아제약 이사회가 복잡한 방법으로 자사주를 매각하려는 것은 현재 의결권이 없는 자사주를 특정 우호세력에게 이전하는 방식으로 의결권을 부활시켜 경영권을 유지,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강문석 이사는 동아제약 이사회 결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세회피지역(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실체도 불분명한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에 동아제약의 채무보증을 받는 페이퍼컴퍼니에 자사주를 팔고, 다시 페이퍼컴퍼니가 자사주에 대한 교환사채를 발행하도록 하는 복잡한 과정에서 동아제약이 사채금액 만큼 거액의 채무를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 강문석 이사는 회사채 발행이나 공모, 주식시장 매각 등 쉽고도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이 있는데, 위험부담을 떠안으면서까지 무리한 방식으로 자사주 매각을 추진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강문석 이사는 회사의 재산을 특정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남용해서는 안된다며 부당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동아제약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동아제약은 자사주를 매각하고 해외교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한 것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연구소 증설, 공장 재배치,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납부 등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7월3일부터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외 교환사채 발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07/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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