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 오송단지 아시아거점 육성
연구ㆍ생산거점으로 2억달러 투자 … 수출ㆍ기술이전 효과 기대 미국의 대형 제약기업 VGX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를 투자하며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에이즈와 C형간염 치료제 개발 선도기업인 VGX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2억달러를 투자해 연구 및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7월9일 발표했다. VGX는 7월9일 충청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오송단지 12만2000㎡의 부지에 한국법인 본사와 연구시설, cGMP(미국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생산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GX는 한국계인 조지프 김 사장과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가 2000년 공동 설립한 바이오기업으로, DNA 백신분야에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으며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픽토비르와 C형간염 치료제 VGX-410C의 임상 2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임상 2상시험이 진행 중인 픽토비르와 VGX-410C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지역 제약기업들과 2009년부터 매년 1000만달러씩 5년간 판매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오송단지에 신약 생산시설이 들어서면 즉각적인 수출효과와 기술이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GX는 오송단지에 5만리터 수준의 세포배양시설을 설치해 자사 신약 생산과 함께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계약생산대행(CMO)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당뇨와 위암 등 7가지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해 전임상실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연구진의 신약개발 참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7/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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