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PDP 4라인 가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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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업장 연간 300만장 체제 가동 착수 … 총 생산능력 732만장 삼성SDI의 PDP(Plasma Display Panel) 4라인이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갔다.울산시와 삼성SDI에 따르면, 울주군 삼남면 울산사업장 10만여㎡에 2006년 4월부터 73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300만장(42인치 기준) 생산규모의 PDP 4라인을 건설해 시험가동을 끝내고 최근 생산에 들어갔다. 삼성SDI는 4라인 가동 첫 달인 7월에 2만장을 생산하고 8월부터 생산을 점차 늘리면서 양산체제에 들어가 연간 최대 300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SDI는 당초 6월부터 PDP 4라인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최신설비 설치에 따른 기술적응과 시험생산 때문에 가동이 한 달 이상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연간 PDP 생산능력은 기존 천안사업장 1-3라인을 합쳐 732만장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4라인 옆에 위치할 PDP 5라인 건설도 곧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최근 브라운관 생산의 사양으로 심한 경영난을 겪어온 울산사업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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