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국내기업 “각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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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4분기 영업실적 호조 … 종근당은 시장진입 성공적 평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제약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영업능력을 앞세워 다국적 제약기업들이 점령하고 있던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2007년 1/4분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외국 제약기업들의 영역을 조금씩 허물며 잠식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국내외 제약기업들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다국적 제약기업 그룹에 속하는 Pfizer의 <비아그라>와 Lilly의 <시알리스>, Bayer의 <레비트라> 등이 경쟁의 한 축을 맡고 있고,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동아제약이 토종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를 내세워 외국 제약기업들을 바짝 뒤쫓고 있다. 여기에 2007년 1월부터 종근당이 비록 Bayer의 <레비트라>와 같은 제품이지만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이름을 바꿔 <야일라>라는 독자 브랜드를 내세운 제품으로 시장에 가세해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종근당 <야일라>는 2007년 1/4분기 판매실적이 20억원 정도로 9%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5년 12월 말 선보여 2006년부터 본격 판매됐던 동아제약의 <자이데나>도 1/4분기 28억원의 꾸준한 판매실적을 거두며 시장 점유율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허가를 받은 2번째 국산 발기부전 치료제 SK케미칼의 <엠빅스>가 8월부터 본격 시판되면 국내 제약기업들 쪽으로 더욱 무게가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외국계 제약기업들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Pfizer의 <비아그라>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하락세로 50%가 넘었던 시장 점유율이 2006년 49%로 주저앉은데 이어 2007년 1/4분기에는 44.5%까지 떨어졌다. Lilly의 <시알리스>도 27.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30% 이상 유지되던 시장 점유율의 마지노선이 무너졌다. Bayer의 <레비트라>는 5%를 겨우 넘기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화학저널 2007/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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