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 판매가격 추가 인상
|
원료 BPA 가격 급등으로 채산성 악화 … Teijin은 톤당 25만원 일본 PC(Polycarbonate)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Teijin Kasei는 PC 원료인 BPA(Bisphenol-A) 가격 급등으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국 증설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끝에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4월 가격을 수정하고 수요처와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사업을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 광학용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용도의 감산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 BPA 가격은 벤젠(Benzene) 가격급등의 영향으로 2006년 초부터 오름세를 지속해 톤당 20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PC 가격은 2007년 들어 2800달러까지 회복했으나 벤젠을 원료로 사용하는 SM (Styrene Monomer) 등 다른 제품에 비해 원료가격 상승분을 전가하지 못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광학용 PC의 경쟁이 치열해 가격인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생산기업들에게 800달러라는 스프레드는 위험수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재투자하려면 최저 1000달러의 스프레드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으면 신증설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의 PC 생산기업들은 잇달아 가격 인상에 나섰고 Teijin도 5월1일 출하물량부터 kg당 25엔 이상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요처와의 교섭이 현재 30% 정도 진행되는데 그쳐 25엔 이상 인상을 목표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또 에폭시수지(Epoxy Resin) 수요급증으로 BPA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PC 가격 추가인상도 예측되고 있다. 세계 PC 시장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매년 20만톤 페이스로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관련기업들의 신증설이 2008-09년 집중돼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공급이 완화될 전망이나 사업환경 악화에 의한 투자 지연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2007/08/22>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석유화학] 일본, 에틸렌 가동률 70%대로 다시 하락 | 2025-11-17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건축소재] 반도체 기술 진화, 반도체 패키징용 고도화 타고 일본이 글로벌 시장 장악한다! | 2025-11-21 | ||
| [EP/컴파운딩] 우레탄 ②, 일본, 감산에도 수익성 악화 자동차·주택경기 침체 “심각” | 2025-11-21 | ||
| [배터리] 일본, 한국 배터리 소재 공략 어렵다! | 2025-11-21 | ||
| [폴리머] 에폭시수지 ②, 일본 AI 기판용 수요 급증 스페셜티로 경쟁력 강화한다!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