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VC 중동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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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의 중동지역 공급 대폭 축소로 … 신증설 가능성 희박 중동의 PVC(Polyvinyl Chloride)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일본 수출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CFR China가 톤당 1020-1050달러 정도로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30-60달러 높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운임을 제외해도 이익 수준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PVC 생산기업들은 내수가 부진한 반면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중동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2007년 1-6월 중동 수출은 3만256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3.6배에 달했다. 서유럽이 공급지역을 중동에서 근린 신흥시장인 동유럽ㆍ러시아 등으로 전환해 중동의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PVC 시장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해를 비롯한 일괄생산이 필수적이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고도의 경영수완이 요구되므로 중동의 PVC 신증설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중동의 PVC 수급타이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은 내수 부진이 이어져 2007년 1-6월 출하량이 64만2000톤으로 5% 감소했으나 수출은 41만톤으로 15% 증가했다. 일본의 PVC 수출은 중국을 대신해 중동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PVC 가격급등에 힘입어 중동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07/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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