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유지비용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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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CCC, 2030년 추가 소요비용 2000억달러 … 재생에너지 개발 박차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만 천문학적인 수준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UNFCCC)회의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경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약 2000억달러(한화 약 19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0.3-0.5%, 국제투자액 1.1-1.7%에 해당하는 금액이 사용돼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서 투자자금은 산림보호 분야 뿐만 아니라 각종 운송수단을 비롯해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좀 더 효율화시키는 기술과 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사용돼야 한다며, 특히 각국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과 연구 분야에 공동 정책을 도입하는 등 공조체제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교토의정서의 청정개발체제(CDM)와 같은 제도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추가 재정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CDM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감축 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분을 선진국의 감축 실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각국 대표 10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27일 개막된 UNFCCC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이후 체제 마련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보 데 보어 UNFCCC 사무총장은 2009년까지 교토의정서 이후 체제를 확정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에 대해 “2009년까지 모든 것을 끝내면 이상적이지만,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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