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4/4분기 체감경기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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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BSI 98에서 96으로 하락 … 내수 감소에 수익성 악화가 요인 국내 제조기업들이 2007년 4/4분기 경기회복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은행이 제조업 1298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7년 4/4분기 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제조업의 4/4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사업개황지수는 104로 전분기대비 1p 하락했으나, 1/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경기회복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앞으로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는 기업이 부진을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7년 4/4분기에 경기호조를 예상한 제조기업들은 내수와 수출증가를,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들은 내수감소와 수익성 악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조선(157)과 철강(120), 자동차(111), 기계(109), 시멘트(107) 등의 업종에서 경기호조를 기대한 반면, 가정용 전자(93)와 석유화학(96), 섬유(96) 등은 경기부진이나 보합을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석유화학은 2/4분기 105에서 3/4분기 98, 4/4분기 96으로 소폭 하락한 반면 자동차, 철강, 제지는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제조업 설비투자전망지수는 105로 나타나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유지되고 있었으며 자금사정 전망지수도 105로 기업체의 자금사정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비율별로는 내수기업이 102, 수출기업이 108로 조사돼 내수기업에 비해 수출기업의 경기가 좀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국내 제조기업 경기전망 추이(2007) | <화학저널 2007/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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