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일본과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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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ra Bio 면역세포 증폭 배양기술 도입 … 치료효과 높은 차세대기술 녹십자가 일본의 바이오기업 Takara Bio와 손잡고 면역세포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녹십자는 Takara Bio의 면역세포 증폭 배양기술을 도입해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10일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녹십자는 Takara Bio가 보유한 레트로넥틴을 이용한 T임파구 확대배양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T임파구를 이용한 항암 면역세포치료법은 암환자의 혈액을 뽑아 T임파구를 배양한 후 다시 환자 체내에 넣어주는 방법으로, 체외에서 T임파구가 충분히 배양되지 않거나 체내 생존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Takara Bio가 보유한 기술은 기존 배양법에 비해 T임파구를 더 많이 증폭할 수 있으며 배양한 세포 중에는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미분화 T임파구인 나이브 T세포가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나이브 T세포는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파괴하는 능력을 가진 세포독성 T임파구(CTL)로 분화해 종양에 대한 공격을 지속한다”며 “기존 T임파구 세포치료방식과 비교해 치료효과가 높은 차세대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녹십자는 고품질 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해 경기도 용인에 세포치료제 생산 전용 우수의약품생산기준(GMP) 적합설비 CPC(Cell Processing Center)를 10월 완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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