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4분기 강세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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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동절기 수급불안ㆍ재고 감소로 … 4/4분기도 대폭 하락 힘들듯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당분간 배럴당 70달러선(두바이유 기준) 아래로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정부와 민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유가 전문가협의회는 9월13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제34차 회의를 갖고 동절기를 앞둔 국제 석유시장의 수급불안과 재고 감소 등을 근거로 2007년 3/4분기 국제유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 원인으로 신흥 경제국의 소비증가, 난방유 소비시즌인 동절기의 수급불안 우려 고조와 함께 미국의 급격한 석유 재고 감소, 투기자금의 유입을 국제유가 급등의 요인으로 꼽았다. 8월만 해도 2억200만배럴 수준이던 미국의 석유 재고는 9월 들어 1억9000만배럴 선으로 줄어들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선물의 순매수 포지션 규모는 8월28일 9만1285계약에서 9월4일 13만2446계약으로 급증해 가격 상승을 노린 투기자금이 시장에 상당규모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07년 4/4분기 시장전망에 대해서도 협의회는 국제유가가 다소 안정되기는 하겠지만 큰 폭으로 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협의회는 “당초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50만배럴 증산 결정이 시장 심리안정과 수급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4/4분기 수급 불안 해소에는 다소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앞으로 휘발유 성수기가 끝나면서 석유제품 수요가 둔화되고 난방유 등의 재고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어 수급 상황이 일부 개선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9월13일 회의에는 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외교안보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화학저널 2007/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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