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용 LCD패널 2억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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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까지 모니터ㆍ노트북용 2억400만대 기록 … 성장기조 계속 삼성전자가 최초로 IT용 LCD(Liquid Crystal Display)패널 누적 출하량 2억대를 돌파했다고 9월17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8월 말 집계 기준으로 모니터용 LCD패널은 1억500만대, 노트북용 LCD패널은 9900만대로 모두 2억400만대 수준을 기록했”면서 “삼성전자가 1995년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한 지 12년 만에 이룬 쾌거”라고 자평했다. 또 “2005년 누적 출하 1억대를 달성하기까지는 10년이 걸린 데 반해 2억대를 돌파하는 데는 2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서치 리포트를 인용해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의 매출 실적은 2007년 2월 바닥을 친 후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08년 IT 기업들은 윈도비스타 확산과 와이드 20인치ㆍ고해상도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 증가로 시장 호황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기회를 잘 살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새로운 기록을 계속 써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998년 대형 LCD시장 1위를 처음 달성한 데 이어 2002년 전체 LCD시장 수위에 올라선 이후 줄곧 세계 디스플레이업계 최강 지위를 지켜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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