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재생기술 개발 “절실”
|
특허청, 파쇄기 관련기술 점유율 5% 불과 … 일본이 78% 차지 환경오염과 자원고갈이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생산은 폐기물 발생으로 지구환경 부하를 증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다.하지만, 폐콘크리트를 파쇄, 분쇄, 선별하는 기술개발은 천연골재와 대등한 품질을 생산하고 있으나 양질의 재생골재가 건설산업분야의 품질확신 및 사회적인 인식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어 재생골재의 활용이 활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설 폐콘크리트를 재생골재로 생산하는 기술은 일정한 장소에 고정시키는 고정식 파쇄기와, 발생현장을 따라서 이동하는 이동식 파쇄기로 나누어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1980-2006년 이동식 파쇄기 관련 한국, 일본, 미국 및 유럽의 공개특허 총 490건 중 일본이 381건(78%)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고 미국 45건(9%), 유럽 40건(8%), 한국 24건(5%) 순으로 출원됐다. 또 파쇄 관련기술이 351건(70%)로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선별 126건(25%), 소음저감 24건(5%)순을 나타냈다. 특히, 한국(17건), 미국(29건), 일본(270건), 유럽(29건) 모두 파쇄기술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기술분류 파쇄가 파쇄장비의 구동, 제어 및 기타 선별수단과 소음저감 수단에 포함되지 않은 모든 기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동식 콘크리트 파쇄장비의 한국특허는 외국인이 8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내국인은 17%에 불과했다. 한국특허에서 이동식 파쇄기의 관련 최다 출원인은 Komatsu LTD로 17건을 출원했고, 이어서 Hitachi Constr Mach 외 다수의 출원인이 1건씩 출원했다. 국내기업은 파쇄분야에서 대지종합건설, 선별분야에서 신텍, 소음저감분야에 파워코리아이엔지가 각각 1건씩 출원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일본기업들에 비해 후발주자로 개발을 시작해 특허 등의 지식재산관련 문제들이 연구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의 건설 폐기물 분야의 연구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파쇄기술 특허출원 현황(1980-2006) | <화학저널 2007/09/18>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EP/컴파운딩] SKC, 폴리우레탄 재생기술 상용화 | 2022-01-12 | ||
| [리사이클] 환경부,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추진 | 2011-03-07 | ||
| [리사이클] 건설폐기물 재활용기술 개발 홍수 | 2004-12-16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플래스틱] 플래스틱 리사이클 기술, PET병에서 라벨까지… 재이용·재생기술 실용화 | 2022-05-06 | ||
| [리사이클] 플래스틱 리사이클②, PE중심으로 재생기술 개발 본격화 | 2020-03-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