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4/4분기 경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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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채산성 악화에 건설ㆍ철강 고전 지속 … 정유ㆍ섬유도 부진 2007년 4/4분기 석유화학산업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의 3/4분기 실적 및 4/4분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2007년 4/4분기 기계ㆍ조선ㆍ전자 등의 업종은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철강ㆍ건설ㆍ섬유 등은 부진할 전망이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분양원가 공개 등 9월 시행된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시장위축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건설과, 건설자재 수요 감소로 내수부진이 예상되는 철강 업종은 4/4분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고, 상반기 회생 조짐을 보였던 섬유는 3/4분기 내수, 수출, 생산 모두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반적인 부진에 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시장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는 반도체는 DRAM 가격하락의 여파로 호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석유화학도 채산성 악화와 연관산업 건설ㆍ화섬의 부진 지속으로 4/4분기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자동차ㆍ정유는 전반적으로 3/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고유가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여전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 내수는 3/4분기 3.3%에서 4/4분기 2.5%의 플러스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동기 부진에 따른 기술적 상승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수출은 3/4분기 7.2%, 4/4분기 10.9%로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수입증가가 둔화되고 있지만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의 다변화가 수출의 호조세를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역시 4/4분기 6.3%의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유가의 영향으로 내수 부진, 수출 호조의 양상을 유지해온 정유는 3/4분기를 기점으로 내수, 수출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이 유럽, 칠레 등 시장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미국, 중국과 같은 주요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에 다라 3/4분기 12.5% 하락세를 보였고, 4/4분기에도 1%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내수도 고유가에 따른 소비 위축과 다른 연료(LPG 등)로의 수요대체 등으로 증가율이 둔화(3/4분기 6.2%ㆍ 4/4분기 0.1%)될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은 기자> 표, 그래프: | SM가격추이 | <화학저널 2007/0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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