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밀가루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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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부터 출고가격 13-15% 올려 … 원맥가격 급등 반영 세계의 원맥 가격 급등에 따라 국내 밀가루 가격도 인상된다.이에 따라 밀가루를 주요 원료로 한 라면 등 주요 식품 가격도 잇따라 인상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9월28일 밀가루의 출고가격을 13-15%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 기준으로 강력분은 종전 1만2760원에서 1만4410원, 중력분은 1만230원에서 1만3640원으로 13%씩 오르고, 박력분은 1만1360원에서 1만360원으로 15% 인상된다. CJ제일제당은 “세계적으로 식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데 반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량이 감소해 원맥가격이 급등했다”며 “국제 해상운임도 급등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원료가격 상승 부담이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세계시장에서는 주요 원맥 생산국가인 동유럽 및 구소련 지역의 폭염과 EU 지역의 수확기 폭우로 생산량이 예상보다 각각 600만톤 정도 감소했고, 오스트레일리아도 가뭄으로 원맥 생산이 2300만톤에서 1500만톤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맥 선물가격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원맥 등 원가가 상승하면서 다른 제분기업들의 밀가루 가격 인상과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라면, 빵, 제과 등 식품의 가격 인상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006년 12월 CJ가 밀가루 가격을 7-10% 인상하자 농심은 3개월만인 2007년 2월 신라면 가격을 600원에서 650원으로, 짜파게티는 70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했다. 다른 식품기업들도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으나 대부분 기존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용량을 줄이고 또는 리뉴얼 제품에 원가 상승분을 반영했다. <화학저널 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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