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학 신입사원 채용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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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ㆍ정밀화학ㆍ코닝 10-40명 불과 … 전체인원도 3200명 불과 삼성그룹은 2007년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3200명을 채용하기로 확정했다고 9월28일 발표했다.삼성그룹은 상반기에 355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 3200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2007년 6750명을 채용하게 된다. 2006년 대졸 신입사원 8450명에 비해 1700명, 2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당초 관련기업 사이에서 관측돼온 신규채용 8000명 선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삼성 관계자는 신규 채용 규모가 감소에 대해 “2006년까지는 청년 실업 해소차원에서 신입 사원을 필요인원보다 많이 채용해왔으나 2007년은 그룹 경쟁력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꼭 필요한 인원만 뽑기로 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삼성전자, 삼성SDI 등 주력인 전자계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자 6월부터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인원감축, 비용절감 등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 신규 채용 규모는 전자 1000명, 중공업 350명, 엔지니어링 280명, 물산 250명, 증권 230명 등이며 삼성토탈은 10명, 삼성정밀화학은 20명, 삼성코닝정밀은 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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