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ㆍ잉크용 용제가격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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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산기업ㆍ수요처 눈치작전 … 나프타 가격변동 커 예측 어려워 일본의 도료ㆍ잉크용 용제의 가격인상 교섭이 늦어지고 있다.2007년 2차 인상작업이 7월부터 추진돼 초산부틸(Butyl Acetate), 초산에틸(Ethyl Acetate), 옥소알콜(Oxo Alcohol) 등은 마무리되고 있으나 MIBK(Methyl Isobutyl Ketone) 및 MEK(Methyl Ethyl Ketone) 등 일부 용제는 난항을 겪고 있다. 환율을 포함한 나프타(Naphtha) 가격의 변동 폭이 크기 때문에 생산기업과 수요처들은 시장상황이 변화에 따라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TX(TolueneㆍXylene)의 3차 가격인상은 인상폭을 하향 조정키로 합의했다. 도료ㆍ잉크용 용제의 2차 가격인상은 TX가 6월 교섭을 완료하고 7월부터 3차 교섭에 들어갔으며 결론이 나지 않고 있던 MEK도 8월 중순부터 교섭이 재개됐다. 7-9월 일본 나프타 가격은 kg당 6만2000엔으로 급등했으나 7-8월 나프타 국제가격 상승률이 둔화되고, 엔고 현상 등이 겹치면서 교섭이 지연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초산부틸은 원료 초산ㆍ부탄올(Butanol)의 국제가격이 폭등하고, 글로벌 메이저에서 플랜트 트러블이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쳐 수급타이트가 심화됨으로써 8월1일 출하물량부터 kg당 12엔을 인상했다. 또 초산에틸, 부탄올을 포함한 옥소알콜도 나프타 가격상승률 둔화의 영향으로 인상폭이 낮아져 8월 말까지 8-10엔 인상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MEKㆍMIBKㆍIPA(Isopropyl Alcohol) 등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EK는 Maruzen Petrochemical과 ExxonMobil이 kg당 12엔을 인상하고, MIBK는 Mitsui Chemicals과 Mitsubishi Chemical이 13-27엔 사이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데 나프타 가격 변동에 따라 인상폭을 하향조정했으나 환율 변동여부에 따라 7-9월 나프타 가격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IPA는 Mitsui Chemicals과 Tokuyama 2사가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Ineos는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는 등 일체감이 부족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WTI(서부텍사스 중질유)가 배럴당 80달러를 넘는 등 원유가격이 초강세로 돌아서 나프타 선물가격이 11월 베이스 톤당 730달러로 폭등함으로써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화학저널 2007/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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