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하반기 영업실적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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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신약 개발능력ㆍ영업경쟁력 보유 … 영업이익 27.3% 증가 하나대투증권은 2007년 7-12월 제약기업의 영업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신약 개발 능력과 높은 영업경쟁력을 보유한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을 <매수> 추천했다.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상위 제약기업 6사 기준으로 2007년 하반기 영업실적 모멘텀이 상반기보다 강할 것”이라며 “하반기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4.9%, 27.3%로 상반기 평균인 각각 12.5%, 10.7%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제약산업은 5년간 연평균 1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기술경쟁력이 높은 상위제약기업 중심으로 대형화되는 구조조정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최근 1개월간 제약주가 시장 대비 5.6% 초과 하락한 것은 10월 중순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형제약기업에 대한 과징금 발표와 2008년 시행되는 약가재평가에 따른 우려 때문이지만 공정위 과징금 추징은 일회성이어서 근본적인 펀더멘털을 훼손시키기 어려운 만큼 현 시점은 장기 성장성에 주목해 우량 제약주 중심으로 매수할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동아제약은 10월 말 예정된 임시주총에서 부자간 표대결 전망과 과징금 우려 등으로 7% 하락했으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0억원, 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화학저널 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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