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에 2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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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의 날에 허동수 회장 초청 … 석유화학 1000억원 분담 요구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금주 중 여수 방문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10월9일 여수시와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여수시는 10월15일 여수시민의 날 행사에 VIP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초청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100여개 입주기업 최고경영자 중 허동수 회장이 유일하게 시민의 날 행사에 초청된 배경과 함께 허동수 회장이 초청에 응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GS칼텍스는 여수시가 허동수 회장을 초대한 10월15일 해외 방문이 예정돼 있어 시민의 날 행사 참석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행사 전 여수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역 개발사업 명분으로 5000억원대 거대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여수공장의 매출액이 21조원에 달하는 GS칼텍스 등 여수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협조를 요청했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9월 7-10일 오만을 함께 방문한 허동수 회장에게 “지역을 위해 좋은 선물을 달라”고 요청했고, 허동수 회장은 “모든 것은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수 산업단지 관계자들은 허동수 회장이 여수를 방문해 지역 발전과 관련한 모종의 입장 표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면서 GS칼텍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허동수 회장이 지역발전과 관련한 파격적인 입장 표명을 하면 LG화학과 한화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도 적잖은 부담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여수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는 “여수시가 지역개발사업 자금으로 GS칼텍스에 2000억원, 나머지 여수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게 1000억원을 부담시키려 한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GS칼텍스가 관련 입장을 표명하면 나머지도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며 “허동수 회장이 여수를 방문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7/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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