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원료 바이오에탄올 개발
|
생산연구원, 탄수화물 함량 목질계 보다 높아 … 수율 36% 향상 과제 국내 기술진이 곡류 등 농산물 대신 해조류(홍조류) 우뭇가사리 등으로 바이오에탄올(Bio-Ethanol) 제조에 성공했다.아직 본격 상용화까지는 추가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태지만 상용화되면 바이오연료 개발에 따른 곡류 등 세계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경수 박사팀은 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홍조류는 에탄올(Ethanol)을 얻기 위한 필수 과정인 발효가 가능한 탄수화물의 함량이 목질계 원료에 비해 1.5-2배 정도 높고 제조공정도 상대적으로 간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홍조류는 연간 4-6회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생장 속도가 빠르고 비료나 농업용수도 필요하지 않아 환경친화성이 높은데다 좁은 국토와 기후문제로 기존 바이오에탄올 주원료인 옥수수나 사탕수수를 대량으로 재배하기 어려운 한국으로서는 원료 확보에 유망한 대안으로 꼽힌다. 특히, 홍조류를 원료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게 돼 곡물자원 이용에 대한 국제적 비판에서도 자유롭게 될 전망이다. 다만, 홍조류를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에탄올은 총생산수율이 20-25%로, 리터당 0.2달러 선의 경제성 있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수율을 36%로 높여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김경수 박사는 “홍조류 등 해조류는 햇빛과 이산화탄소, 바닷물만 있으면 왕성하게 자라 여수연안 80㎢의 바다만 이용해도 전남지역 휘발유 사용량 전량를 대체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제성 있는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07/10/12>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합성섬유] 바스프, 최첨단 섬유 원료로 동반 성장 | 2025-11-19 | ||
| [석유화학] 도시유전, 플래스틱 재생원료 공장 준공 | 2025-11-18 | ||
| [에너지정책] 바스프, 한국산 화장품 원료 사업 확대 | 2025-11-11 | ||
| [석유화학] PTA, 원료도 심리도 살아났다! | 2025-11-07 |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EP/컴파운딩] PU, 글로벌 원료 시장 가파르게 성장 | 2025-1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