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REACH 대응 컨소시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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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10사 에틸렌ㆍ프로필렌 등록준비 위해 … 태스크포스 설립 유럽연합(EU)의 REACH 규제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Mitsui Chemicals, Mitsubishi Chemical 등 일본의 석유화학 10사는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등록준비를 위한 컨소시엄을 조직했다.에틸렌, 프로필렌 모두 직접 수출은 하지 않지만 PE(Polyethylene)와 PP(Polypropylene) 등을 수출하게 되면 등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정보루트를 일원화함으로써 개별적으로 평가ㆍ교섭하는 것보다 노력과 비용을 대폭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ACH는 1물질 1등록을 규정화하고 있어 등록 데이터에서는 법적 소유권 혹은 인용권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에틸렌, 프로필렌 모두 일본기업이 독자적으로 안정성 데이터를 취득한 실적이 적어 개별 등록할 때는 미국ㆍ유럽기업으로부터 인용권을 취득해야만 한다. SIEF(물질정보교섭포럼) 운영상 참여자가 적으면 합리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EU에서도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은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 환경위원회 아래에 에틸렌ㆍ프로필렌 태스크포스로 설립돼 10사 공동으로 등록준비와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태스크포스는 Mitsui Chemicals을 의장기업, Mitsubishi Chemical을 부의장기업으로 하고 석유화학협회에 사무국을 둘 예정이다. 에틸렌, 프로필렌 등록에 관한 등록 전략기반을 동일시하는 10사가 주류이지만 필요성을 공유하는 다른 석유화학기업의 참여신청도 수시로 받고 있다. 일본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컨설턴트기업 RCC의 일본법인에 의무를 위탁해 EU의 유일한 대리인을 RCC의 독일법인으로 하고, RCC는 SIEF의 공통 대리인으로써 성과를 태스크포스 멤버들에게 환원한다. 실제 등록여부와 등록시기는 개별적으로 판단하는데 준비작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작업시간과 코스트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종 그룹에 의한 REACH 대응조직으로서는 일본 최초의 컨소시엄으로 Mitsui Chemicals 이외에 Asahi Kasei Chemicals, Idemitsu, Showa Denko, Nippon Oil, Sumitomo Chemical, Nisso, Tosoh, Maruzen Petrochemical 등이 참여하고 있다. Supply Chain(SC) 전체의 방대한 작업과 코스트 부담이 많은 REACH 규제에 일본기업이 연합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구체화한 것으로, 컨소시엄은 SC의 최상류인 범용 기초화학제품 생산기업이 직접 수출하지 않는 에틸렌, 프로필렌을 다운스트림 대신 등록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원활히 진행되면 다른 범용 화학제품에도 동일하게 채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SC 전체를 자동적으로 커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류에서 하류의 여러 단계에서는 화학제품 안전성 평가(CSR)에 필요한 용도정보, 폭로정보, 수량 등 정보의 정비가 필요하다. SC 하류에서 상류로 수출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비로소 상류에서 등록정보가 유통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7/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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