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 10월 내수공급 “간당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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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 울산 소재 26만5000톤 정기보수 … 수출은 일시 중단 국내 CPL(Caprolactam) 시장은 10월 카프로가 3개 플랜트 모두 정기보수를 실시함에 따라 내수공급을 간신힌 맞추는 등 수급타이트가 심화돼 가격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10월10일 정기보수에 들어간 No.3 플랜트는 10월30일 재가동 예정이며 10월11일 가동중단한 No.2 플랜트는 10월25일 정기보수를 완료하며 10월12일 정기보수를 실시한 No.1 플랜트는 10월26일 가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3개 플랜트 생산능력은 No.1 대 No.2 대 No.3 플랜트가 1대2대2로 총 26만5000톤에 달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카프로락탐 생산기업인 카프로는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남는 물량을 수출에 소진하는 선내수후수출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10월 정기보수로 내수물량을 간신히 맞추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하며 수출은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카프로락탐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내수가격보다 톤당 60달러-70달러 정도 높기 때문에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Flake(고체) 상태로 수출해야 하기 때문에 용이하지 않으며 운송비 및 포장비 등을 고려하면 수출이 내수시장보다 굳이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어서 내수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과 한국에서 정기보수가 집중돼 초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세계적으로 카프로락탐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Toray의 Tokai 소재 10만톤 플랜트는 9월 중순 정기보수에 돌입했고, Ube의 Ube 소재 4만5000톤 플랜트는 9월23일부터 10월18일까지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Sumitomo Chemical은 Niihama 소재 CPL 18만톤 플랜트에 대해 10월20일부터 30일간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선애 기자> 표, 그래프: | 아시아의 카프로락탐 플랜트 가동현황(2007) | <화학저널 2007/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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