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 방지 낚시용 떡밥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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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감마선 멸균 반죽과정 없어 … 비식품으로 곧 상용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김동호 박사팀은 민물 낚시와 바다 낚시에 사용되는 낚시용 떡밥을 반죽, 완전 밀봉포장한 상태에서 감마선으로 멸균해 낚시터에서 별도의 반죽과정 없이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즉석 떡밥을 개발했다고 10월25일 발표했다.김동호 박사팀은 분말 또는 과립 상태인 낚시 떡밥에 물을 섞어 반죽한 뒤 밀봉 포장한 상태에서 15-20kGy의 감마선을 쪼이는 방법으로 완전 멸균된 반죽 떡밥을 개발했다. 떡밥은 물고기를 모이게 하는 집어 효과가 기존 떡밥과 비슷한 반면, 상온에서 1년 이상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물속에서 잘 분해돼 수질 오염을 막는데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낚시용 떡밥은 곡류 분말, 어분, 글루텐 등을 원료로 해 물에 반죽하면 미생물 생장으로 쉽게 부패하거나 변질되고 낚시를 할 때마다 매번 물에 반죽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방부제가 첨가된 떡밥은 자연분해가 늦어 저수지, 강, 바다 등의 수질을 오염시키는 문제가 있다. 현재 국내 낚시 인구가 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용되는 떡밥의 양만도 연간 수십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동호 박사는 “떡밥 제조기술을 국내기업에 이전해 수질 오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게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낚시용 떡밥은 비식품으로 방사선 조사허용 규제를 받지 않아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7/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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