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K, 본사 부산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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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도료 전문기업 International Paint의 국내 투자기업인 IPK가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다. 부산시는 “12월5일 오전 시청에서 허남식 시장과 IPK 강오수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PK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2월4일 발표했다. IPK는 2008년 2월까지 현재 경기도 안양에 있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수도권에 있는 4-5개의 비철금속 및 화학관련 원ㆍ부자재 생산 협력기업도 순차적으로 부산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지사가 입주해 있는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맞은편 국민연금관리공단 건물 1개층을 임대해 본사를 옮길 예정이다. 부산시는 IPK 본사의 순조로운 이전을 위해 행정지원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IPK는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종합화학기업 Akzo Nobel 그룹 산하 International Paint와 노루페인트 생산기업인 DPI 홀딩이 1980년 11월 합작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국내 선박용 도료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주요 선사들에 도료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전체 직원 수는 400여명이며 2006년 매출은 2147억원이다. 2004년에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절반에 이른다. <화학저널 2007/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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