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ker, 폴리실리콘 대대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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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2만2000톤으로 증설 … 실리콘에서 생명공학까지 R&D 지속 독일 화학기업 Wacker Chemie AG가 해마다 매출의 4%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면서 매출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Wacker의 매출은 2006년 33억3700유로에서 2007년 37억8100유로로 13.3% 증가했으며, EBIT(세전영업이익)도 2006년 4억5600유로에서 2007년 6억5000유로로 42.4% 확대됐다. 반도체 및 폴리실리콘(Polycrystal Silicon) 사업의 매출 증대가 수익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Wacker는 2010년까지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2만2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30mm 웨이퍼 생산능력도 2007년보다 2배 가량 확대된 월 13만5000톤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Wacker의 매출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Wacker는 실리콘 등은 물론 바이오산업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 Wacker는 본사 근처의 중앙연구소에서 웨이퍼, 태양광발전용 폴리실리콘, 특수 폴리머(Polymer), 실리콘, 화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중점을 두고 R&D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PVA(Polyvinyl Alcohol) 생산을 위해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바이오테크놀로지 활용이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PVA의 전략적 원료인 초산(Acetic Acid), 에틸렌(Ethylene), 메탄올(Methanol), 수소 생산을 위해 바이오에탄올(Bio Ethanol)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바이오 디젤 생산을 통해 나오는 부산물 글리세롤을 이용해 씨스테인 생산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Wacker는 수개월 이내에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한 바이오에탄올을 통해 에틸렌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국제유가 상승 및 이산화탄소 배출권 문제가 석유화학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Wacker는 3월18일 뮌헨(Munich) 본사와 R&D센터에서 국제 기자단 초정 세미나를 개최하고 2007년 경영실적을 발표함은 물론 2008년 비전을 제시했으며 일부 R&D센터를 공개하면서 중점 연구분야와 관련기술을 소개했다. 3월19일에는 Burghausen 공장에서 폴리실리콘 위주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뮌헨=송주연 기자> <화학저널 2008/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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