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팜유 수급타이트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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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F 보급 촉진위해 B5 공급 본격화 … 조리용 팜유 품절사태 타이에서 세계적인 가격 급등 추세에 있는 팜유의 공급부족 현상이 표면화되고 있다.타이의 2007년 팜유 생산량이 당초 예상을 밑돌았고 타이 석유공사(PTT)가 2월부터 경유에 팜 원료 바이오연료 함유량을 늘린 신제품 <B5>를 전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했기 때문으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수급타이트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일반 조리용 팜유제품이 도시의 일부 상점에서 장기간 품절돼 생활적인 면으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타이정부는 인근 국가들로부터 팜유를 긴급 수입함과 동시에 팜유의 전략적인 국가비축계획 책정에 들어가는 등 팜유 안정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타이에서는 바이오디젤연료(BDF)의 보급ㆍ촉진 시책으로 2월 초부터 100% 경유 판매을 금지하고 정제 팜유 등을 2% 첨가한 <B2>로 대체하고 있다. 또 타이의 각 주유소에 경유를 공급하는 PTT도 팜유 함유량을 5%로 끌어올린 <B5>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BDF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팜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타이의 2007년 팜유 생산은 당초 전망을 15% 밑돌았고 BDF용 가동도 앞당겨져 타이에서의 팜유 공급부족 현상이 일제히 표면화됐다. 게다가 조리용 팜유제품 부족 사태도 발생했는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타이에서도 조리용 팜유가 대량 소비되고 있다. 다만, 팜유 가격 급등에 따른 단계적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하는 바람에 주요 상점에서는 품절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타이정부는 1월 말부터 2월까지 팜유 약 6만톤을 수입했고 3월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부터 긴급 수입해 충당해나가고 있다. 동시에 에너지성은 농업성 등과 협의를 통해 팜 원유 부족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국가비축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8/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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