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경유가격 배럴당 131.80달러 … 휘발유의 92.3% 수준 상승 휘발유보다 비싼 경유가 현실로 다가올 전망이다.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결정하는 바로미터인 국제시세에서 경유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는 반면, 휘발유 시세는 한 풀 꺾이면서 4월 상반기 국내에서 두 제품의 가격역전이 실제로 발생한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초유의 상황이 눈앞에 벌어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대한석유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국제 석유제품 시세를 2-3주의 차이를 두고 따라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석유공사가 발표한 마지막 시세인 3월 넷째주 시세는 3월 첫째주와 둘째주의 가격을 반영해 설정됐다. 국제 경유시세는 3월 하반기 폭등세를 연출했다. 국제 경유가격(싱가폴 시장)은 3월 셋째주 배럴당 132.4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넷째주에는 130.58달러로 소폭 내렸으나 4월 첫째주 배럴당 131.80달러로 반등하며 다시 고점에 근접한 상태이다. 국제시세 폭등은 아직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 전이지만 전국 주유소의 평균 경유가격은 3월 넷째주 리터당 무려 59.61원이 오른 1548.76원으로, 리터당 1677.82원인 휘발유 가격의 92.3% 수준까지 이미 상승했다. 석유업계 관계자는 “경유가 배럴당 121.90달러였던 3월 첫째주와 둘째주 국제시세가 반영된 것”이라며 “아울러 국제시세의 상승에 국내가격 상승요인인 환율의 급등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3월 첫째주 국제 경유가격을 환율을 감안해 환산하면 세전 730원선, 3월 둘째주와 3월 셋째주에는 각각 807원, 852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3월 넷째주에는 경유시세가 하락하고 환율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역시 환산가격은 820원으로 여전히 3월 첫째주보다 무려 90원 높은 수준이다. 3월 둘째주 원화 환산가격이 694원에서 셋째주 689원으로, 넷째주에는 685원으로 하락한 국제 휘발유 시세와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석유업계에서는 3월 셋째주와 넷째주 국제시세가 국내가격에 본격 반영되는 4월 첫째주와 둘째주에 경유가격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넷째주 국내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 차이가 129.06원에 불과했으므로 단순계산을 해봐도 인상요인이 100% 반영되면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사실상 같아지는 것은 물론, 더 비싸지는 시나리오가 충분히 가능하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경유가 저렴한 석유제품으로 여겨지지만 국제시세는 원래 휘발유보다 비싸다”며 “경유가 휘발유보다 더 비쌀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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