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륨 가격인상 “천정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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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벨로루시, 인디아 수출가격 2.3배 인상 … 수출세 5% 부과 염화칼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최근 러시아 및 벨로루시 공급처와 인디아간 가격교섭이 집행됐는데 전년대비 2.3배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러시아 정부는 2008년 4월18일부터 염화칼륨에 수출세 5%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염화칼륨 수출기업 Canpotex와 일본간 가격교섭은 4월 초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국제가격 동향에 따라 Canpotex는 2008년 1-6월 가격보다 2배 정도 인상된 가격을 제시할 것이 확실시된다. 염화칼륨은 2003년경까지 수급이 밸런스를 이루어 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2004년부터 세계적인 인구증가와 더불어 중국, 인디아, 브라질, 동남아시아 국가 등의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식생활 수준 향상으로 사료용 작물의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나아가 바이오에탄올 원료용 작물재배 면적도 급증함에 따라 비료수요가 급속히 확대되면서 편재자원인 염화칼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세계적인 쟁탈전이 벌어져 국제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및 벨로루시 공급처와 인디아간 가격교섭이 전년대비 2.3배 상승이라는 미증유의 가격인상에 합의했다. 인디아는 캐나다, 요르단, 이스라엘과 함께 가격교섭을 진행하고 머지 않아 합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인데 러시아ㆍ벨로루시 사이에서 결정된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제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Canpotex와 일본간 가격교섭이 머지 않아 개시된다. 3월 중순 Canpotex의 CEO가 일본을 방문해 상담했지만 구체적인 교섭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4월 초 본격적인 가격교섭에 들어갈 계획이다. 2008년 1-6월 가격은 그레이드별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0-50% 인상됐지만 Canpotex는 국제가격 동향에 따라 2배 정도 올린 가격을 제시할 전망이다. 염화칼륨은 특정국가에 편재돼 있는 한정된 자원으로 식량 확보ㆍ향상과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에 기초해 수요가 공급을 대폭 웃돌고 있어 염화칼륨 가격 급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게다가 러시아 정부가 4월18일부터 염화칼륨에 수출세 5%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인안, 요소, 화학비료 및 기타 비료ㆍ원료는 8.5% 부과한다. 러시아가 비료ㆍ원료에 수출세를 부과하는 것은 처음으로 캐나다에 이은 염화칼륨 수출대국인 러시아가 자원확보에 나서고 있어 세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8/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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