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가성소다 수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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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가격 재조정 앞두고 Dow 가동중단 … CA 국제가격 급등 예상 세계 최대의 가성소다(Caustic Soda) 메이저인 Dow Chemical이 6월6일 Texas 플랜트에서 생산하는 가성소다와 염소(Chloride) 공급을 최소 3개월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해 파문이 일고 있다.
Dow Chemical은 가동중단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염소 시장위축 때문으로 해석된다. 세계 가성소다 생산능력은 6400만톤 수준으로 가동을 중단한 Dow의 텍사스 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7%에 달하고 염소도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가성소다와 염소 수급에 중대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지역 가성소다 가격은 5월 톤당 630달러 수준에서 6월 750달러 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Dow Chemical은 Freeport에서 EDC(Ethylene Dichloride) 211만톤 및 VCM(Vinyl Chloride Monomer) 81만5000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는데 EDC 생산도 크게 줄어 PVC 및 관련제품 가격이 강세를 띨 전망이다. 여기에 염소를 Spot 구매하지 않는 ECH(Epichlorohydrin),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TDI(Toluene Diisocyanate) 생산차질도 우려되고 있다. Dow Chemical의 가동중단으로 국내기업 가운데서는 가성소다 생산능력이 77만톤, 염소 생산능력이 70만톤에 달하는 한화석유화학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염소는 전량 내수판매하고 있어 수익성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공급계약으로 오스트레일리아로 수출하는 약 30만톤의 가성소다 가격 재조정이 6월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4월까지 가성소다 수출 계약가격은 톤당 평균 270달러, Spot 가격은 385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Spot 가격이 톤당 630달러까지 오르고 7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 점쳐지고 있어 가격 재조정에 반영할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오정현 기자> 표, 그래프: | Dow의 Freeport 플랜트 생산능력 | <화학저널 2008/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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