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파르스 LNG 프로젝트 취소 시사 … 천연가스 수출 치명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강화와 관련해 에너지 부문에 대한 대형 투자를 본격 견제해온 상황에서 프랑스 Total이 이란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철수할 방침을 전격적으로 밝혀 주목된다.Total의 크리스토프 드 마저리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이 Total은 돈이면 뭐든지 한다고 비난할까 봐 신경 쓰인다”면서 “요즘 이란에 투자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너무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는 Total이 말레이지아 국영 석유기업 Petrobras와 함께 이란 사우스 파르스의 2단지 LNG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던 계획을 취소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다. Total은 7월8일까지만 해도 프로젝트를 계속할지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우스 파르스 개발에는 Royal Dutch Shell과 스페인 Repsol YPF가 13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려 했다가 5월 포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란이 10년 후 쯤 천연가스 수출을 대폭 늘리려던 계획은 치명타를 입었다. 이란이 여전히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는 있으나 첨단 노하우를 확보하지 못한다는 점이 결정적 한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Total과 Shell 및 Repsol 등 서방 석유기업들은 여전히 이란의 대단위 탄화수소 개발 계획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Shell과 Repsol은 막판 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람호세인 노자리 이란 석유장관은 7월10일 “Total이 있든 없든 천연가스 개발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Total의 이란 천연가스 프로젝트 전격 철수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이란과 거래하는 미국과 유럽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본격화한 시점과도 일치해 눈길을 끈다. 하원외교위원회의 하워드 버먼 위원장은 7월9일 이란 청문회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기업을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이미 오래 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쓰인 적이 없다”면서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를 어기는 자국 기업을 제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청문회에 나온 윌리엄 번스 신임 정치담당 국무차관은 노르웨이 최대 석유기업인 Statoil Hydro ASA가 이란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하면 “자세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 관계자는 미국이 발효시킨 이란 제재법에 따라 20개 기업이 투자한 모두 2000만달러 이상의 이란과의 사업이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번스 차관은 “이란이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된 외국 자본을 과장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면서 Total과 Shell, 이탈리아의 Eni SpA와 Repsol이 이란 사우스 파르스 천연가스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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