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연평균 3% 증가
|
한국은행, 2004년 5억8700만톤CO2 … 가스ㆍ전기ㆍ수도 33.2% 늘어 1995년 이후 10년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년 3% 증가했고 증가분의 70%를 전기와 가스 등 전력산업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7월14일 <최근 우리나라의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구조 분석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산업연관표와 환경부의 산업별 온실가스배출량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4년 5억8700만톤CO2(이산화탄소환산톤)로 1995년에 비해 33.0% 증가했다. 연간 증가율로 환산하면 연 3%로 연평균 경제성장률 4.5%의 3분의 2에 달했다. 제조업은 45.9%에서 43.0%로, 서비스업은 24.0%에서 18.3%로 각각 감소했지만 전기ㆍ가스ㆍ수도업은 22.1%에서 33.2%로 대폭 증가했다.
수요증가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유발계수(톤CO2/백만원)도 전체산업 평균으로는 1995년 0.811에서 2004년 0.661로 떨어졌지만 전기ㆍ가스ㆍ수도업은 4.904에서 4.954로 높아졌다. 산업 전체적으로는 온실가스 저배출 산업인 IT 업종이 발전하고 에너지 효율화가 높아지면서 가스 배출량이 줄었지만 전기ㆍ가스ㆍ수도업에서는 저배출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할 때 국내총생산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5년 기준 8위이고 1990-2004년 중 배출량 증가율은 1위를 기록할 정도여서 한국도 조만간 온실가수 감축 의무국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ITㆍ생명공학ㆍ서비스산업 등 친환경 산업의 비중을 높이고 원자력ㆍ수력ㆍ조력 등으로 전력에너지원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가계 부문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표, 그래프: | 온실가스 배출량 변화 | <화학저널 2008/7/14> |
||||||||||||||||
한줄의견
관련뉴스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 [환경] 정유, 온실가스 감축 노력 “미미” | 2025-08-20 | ||
| [환경화학] 서부발전, 수소 활용 온실가스 감축 | 2025-05-30 | ||
| [환경] 코오롱‧효성, 온실가스 감축 속도 | 2025-01-21 | ||
| [바이오연료] 에탄올, 온실가스를 원료로 생산 | 2025-01-15 | ||
| [환경] 석유화학, 온실가스 감축 미흡하다! | 2024-1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