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철, 지속가능 모드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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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07년 40만1000톤 수출 … 질산ㆍ황산 원료코스트 급등이 문제 중국 산화철(Iron Oxide) 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중국은 산화철 수출대국으로 2007년에는 수출량이 40만1000톤으로 12.9%, 수출액이 2억5000만달러로 21.4% 증가했다. 산화철은 무기안료로 시장규모는 작지만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의 부산물인 황산철, 전기도금ㆍ섬유ㆍ강철파이프의 부산물인 산과 알칼리를 원료로 사용해 18억위안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이다. 중국의 산화철 가격은 국제가격에 연동해 변하는데 최근 세계적인 원료 공급부족과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내수가격이 고급 그레이드 기준 톤당 7000위안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이산화티타늄 생산기업들이 최근 원료를 고순도 티타늄 강재(Slag)를 채용하고 있어 부산물인 황산철 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것도 산화철 가격 폭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임금 코스트가 상승하고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제조코스트가 20% 상승해 산화철 생산기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에 겪고 있다. 더욱이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코스트 상승분을 상쇄하려고 해도 산화철 다운스트림제품 생산기업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화철은 에너지집약형 화학제품으로 환경오염도가 높은 편으로 Zhejiang의 Fuchunjiang River가 오염되자 중국 정부가 인근 플랜트의 가동을 모두 중단시켰다. 오염물 처리를 위한 경비 추가로 코스트 부담이 200-300위안 추가 상승하면서 중국의 산화철 생산기업은 2007년 140사에서 2008년 7월 110사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이 수급타이트로 전환되고 산화철 안료 재고가 급격히 감소했다. 산화철 생산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성장모드를 추구하기 위해 자원활용도 및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오염물 처리 코스트를 감축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표, 그래프: | 중국의 산화철 수출동향 | <화학저널 2008/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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