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유, 원가구조 악화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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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료가격 반영 못해 고전 … 시장 작고 경쟁 치열해 도산 우려 일본의 공업용 기계유 시장은 연평균 매출이 1000억엔 미만의 소규모 시장으로 원료가격 변동 폭이 극심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2008년 8월을 정점으로 원유가격이 약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10월부터 주원료인 기유(Base Oil)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유가격은 일본의 원유통관통계를 기준으로 약 3개월 후마다 결정되기 때문에 10월에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8월가격이 반영돼 둔화하고 있는 원유가격과 일시적인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수요처의 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업용 기계유는 윤활유의 일종으로 자동차 및 철강 등의 금속가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절삭유나 압연유, 방청유 등이 있다. 1000억엔 미만 시장이나 생산기업은 약 50-60곳으로 이중 상장기업은 10여 곳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으로 원료가격 반영에 실패하나 기업은 살아남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공업용 기계유 생산기업들은 생존전략으로 기술 경쟁력을 통해 제품을 차별화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나 원료 기유가격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기유가격은 원유통관통계 기준으로 약 3개월 후 정해지기 때문에 최고치였던 8월 가격이 반영되고 있다. 기계유 생산기업들은 원료가격에 반영해야 하지만 원유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처의 양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석유 도매상에서 판매되는 윤활유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2차가공을 담당하는 기계유 생산기업들은 석유 도매상이 과거에 구매한 가격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기계유는 수요처가 요구하는 특성을 부가하기 때문에 계면활성제, 산화방지제, 유화제 등을 첨가함으로써 석유화학제품을 주원료로 하는 첨가제 가격마저 상승하고 있으나 시장규모가 20만kl로 전체 시장의 10%에 불과해 열악한 현실이 잘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기계유 생산기업들은 2004년 이후 7-8회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으나 70% 정도밖에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2008년 8월까지 원유가격이 40엔, 기유로 환산하면 50엔 상승하면서 가격인상의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최근 2년 동안 기계유 수요는 월평균 7%씩 신장하고 있으며 생산효율도 향상되고 있어 원가부담을 상쇄해왔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사태를 계기로 세계경제가 불황에 빠지면서 주요 수요처인 자동차 생산기업이 감산에 들어가는 등 파장이 확산됨에 따라 8월 수요는 6% 감소했으며 9월에는 10월 가격인상에 대비해 물량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속출하면서 수요가 다시 급증하는 등 기계유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10월에는 수요 감소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가격인상이 침투하지 못하면 소규모 기업들이 도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불안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기계유 생산기업들은 사활을 걸고 가격협상에 나서고 있다. <화학저널 2008/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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