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쿠르드와 계약파기 가능
이라크, PSA 계약 취소하면 석유판매 재개 … 하루 9만배럴 공급 중단 SK에너지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와의 유전개발 계약을 파기할 의사를 보였다고 이라크 석유부가 12월4일 발표했다.아심 지하드 석유부 대변인은 “SK에너지가 쿠르드자치정부와의 계약 파기를 발표한다면 이라크 정부는 SK에너지에 대한 석유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쿠르드족 거주 지역인 쿠르디스탄의 바지안 유전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이 2007년 11월 바지안 유전의 개발을 위해 쿠르드자치정부와 생산물분배계약(PSA)을 체결하자 이라크 정부는 반발하며 SK에너지에 대해 하루 9만배럴의 석유공급 중단으로 대응했다. 지하드 대변인은 “이라크 석유부가 SK에너지를 블랙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에 대해 초기 단계의 합의에 도달했다”며 “SK에너지가 KRG와 맺은 계약을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쿠르드자치정부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회사들은 이라크 정부가 주관하는 대형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계획에 참가 신청을 할 자격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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