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hiba, YokaichiㆍOita 공장 생산중단 … 삼성전자 홀로 무감산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잇따라 감산과 감원을 선언하면서 8분기에 걸쳐 진행된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치킨게임(Chicken Game)이 끝내기 수순에 접어들었다.공급과잉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락,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약 2년 전부터 경쟁기업이 항복을 선언하고 쓰러질 때까지 출혈경쟁을 계속하는 생존게임을 해왔다.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기업 일본 Toshiba는 장기 시황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12월5일 감원과 조업단축을 발표했다. Toshiba는 12월27일부터 2008년 1월4일까지 Yokaichi와 Oita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키로 했고, Kitakyushu와 Oita 공장에서 약 800명에 달하는 기간제 근로자를 감원하기로 했다. 반도체 공급과잉과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4-9월 595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경영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노사가 인력조정, 무급휴직, 임금삭감 등 강도 높은 공동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임원진의 30%를 감축하기로 했고, 임금은 최고경영자(CEO) 30%, 기타 임원은 10-20% 이상 삭감하기로 했으며,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2009년 1-4월 2주씩의 무급 휴직과 12월25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집단 휴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독일 D램 반도체 생산기업 Qimonda는 2009년 초 현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서는 Qimonda의 4/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3% 줄어든 4억7600만유로(약 8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타이완 Powrchip은 5900억원 매출에 5900억원 손실을, Nanya가 4500억원 매출에 3500억원의 손실을 냈다.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물건을 팔수록 적자가 쌓이는 형국이다. 반면,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속속 백기를 들고 있는 가운데 2008년 3/4분기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업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무감산 전략이 주목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 핵심 관계자는 “이미 지속적인 D램 가격 하락과 세계 경기침체로 모든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감원과 감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현재 어떠한 감산과 감원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치킨게임의 종착역이 보이는 만큼 독자행보를 계속하겠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D램 시장에서 더 큰 용량(Double Density), 더 빠른 속도(Rapidly), 더 미세한 공정(Minimized)의 3대 차별화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 시장의 구원병으로 등장한 SSD(Solid State Disc) 시장을 중점적으로 키워 2012년 100억달러 시장의 50%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은 2008년 연말에도 대부분 정상 가동한다. 최근 시설 노후화와 채산성 악화로 인해 퇴출이 결정된 150㎜ 시스템 LSI 생산시설인 기흥공장 3라인 근로자만 일부 연차를 이용해 재충전 휴가를 사용할 뿐 나머지 라인은 24시간 가동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8/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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