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감산에 D램 가격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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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 Spot 가격 최고 16% 급등 … 시장 침체로 단기상승에 그칠 것 D램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D램 가격 급등은 하이닉스 감산소식에 따른 것으로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타이완의 온라인 반도체 중개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1GB(128Mx8) 800㎒ DDR2 D램의 Spot 가격이 12월18일 전일대비 16.23%나 급등한 0.72달러(평균가격)를 기록했다. 1GB(128Mx8) 667㎒ DDR2 D램과 512MB(64Mx8) 667㎒ DDR2 D램도 각각 13.14%와 8.10% 급등한 0.65달러와 0.32달러를 나타냈다. SK증권 박정욱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20-30% 감산에 들어간다는 뉴스에 매수 호가가 높아져 D램 가격이 급등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이닉스가 지속적인 감산을 지속하면 세계 D램 수급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겠지만 이번 감산은 12월24일부터 2009년 1월까지 10일간이어서 이에 따른 세계 D램 공급량은 0.44-0.66% 감소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한계성을 지적했다. 여기에 세계 D램 메이저들의 재고가 쌓여 있기 때문에 당분간 D램 가격의 반등이 지속돼도 의미 있는 수준까지 반등하기는 힘들고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에 재고까지 감안하면 가격의 완전한 회복은 아직 요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08/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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