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AC, 소다회 카르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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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최고재판소 판결에 재조정 … 수요처 안정공급 우려 세계적으로 소다회 수급타이트가 심화되는 가운데 남아프리카에서 미국의 소다회 수출조합 ANSAC의 카르텔 문제가 9년에 걸친 공방 끝에 제2 라운드에 돌입했다.ANSAC이 소다회의 카르텔 혐의를 인정하고 남아프리카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키로 결정한 직후 다시 경쟁법의 적용을 제외해줄 것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남아프리카의 소다회 수요처들은 우라늄 개발 등 광물 생산용 수요가 대폭 신장함에 따라 안정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ANSAC의 카르텔 문제는 1999년 남아프리카의 최대 소다회 생산기업 Botash가 ANSAC의 저가 소다회를 문제 삼아 남아프리카 경쟁위원회에 제소한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2005년 최고재판소에서 “경쟁법에서 시장의 효율성을 촉진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ANSAC를 위법으로 단언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여기에 소다회 수급타이트가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2008년에는 ANSAC의 최대 수요처가 “남아프리카 당국과 Botash는 소다회 공급을 제한해 수요처에 높은 가격을 요구할 속셈”이라고 주장해 재조정에 나섰다. 그러나 ANSAC가 최종적으로 “현재 상황으로는 남아프리카 시장에서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어 다른 수요시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벌금을 부과하고 사업을 철수키로 결정하면서 소다회 카르텔 문제는 일단락됐다. 그러나 이후 ANSAC가 최고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남아프리카에 안정공급을 보장하고 나서면서 경쟁법의 적용 면제를 신청함에 따라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현재 ANSAC는 철수 유예기간으로 여전히 남아프리카 시장에 소다회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요처들 사이에서는 세계적인 수급타이트로 안정공급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남아프리카에서 우라늄 개발 등 광물 생산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2008년 ANSAC의 수출도 전년대비 80% 이상 확대되고 있어 소다회 카르텔 의혹에 대한 최종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학저널 2008/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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