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출 “휴대폰 파워 빛났다!”
지경부, 2008년 수출 330억달러 돌파 … 전체는 0.9% 증가 그쳐 2008년 IT 수출은 반도체 부진에도 불구하고 1313억달러로 0.9% 증가했다.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8년 IT 수출은 반도체가 부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을 중심으로 1313억 달러로 2007년 수준을 유지했다.
반도체는 공급과잉에 따라 가격하락이 지속되면서 2001년 이후 7년 만에 역성장했다. 2008년 9월까지는 IT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10월 들어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에 따른 실물경기 침체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 IT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등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수출증가율이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2월 IT 수출은 프린터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부진을 보여 전년동월대비 38.2% 감소한 66억달러에 그쳤다. 2008년 EU수출은 218억1000달러로 2.4%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EU 경제가 침체기에 진입하면서 최대 수출품인 휴대폰 수출이 정체를 보였기 때문이다. 일본수출은 80억달러로 14.6% 감소했는데 휴대폰 수출은 29% 증가했으나 패널이 36.4%, 반도체가 19.7% 감소하는 등 부진했다. 반면, 중동 16.3%, 중남미 수출이 15.9%를 증가하면서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은 호조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IT 수출현황(2008.12) | <화학저널 20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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