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 자릿수 성과급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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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치로 LG전자 300%와 대조 … 반도체 최악에 LCD도 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역대 최저수준의 초과이익분배금(Profit Sharing)를 받게 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008년 실적을 평가해 사업부별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도록 돼있는 성과급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봉 대비 지급액 비율이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출혈경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반도체 사업부가 가장 낮고, 상반기에 좋은 영업실적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의 PS를 받을 것으로 알려진 LCD 사업부조차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0년 초과이익분배금을 도입한 이후 10%대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으며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자부심을 보여주는 상징의 하나로 여겨왔기 때문에 임직원들의 사기 저하도 우려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8년 4/4분기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는 시장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성과급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 될 것 같다”며 “역대 최저 수준이라는 예상은 확실히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평균 성과급을 월 기본급의 300%로 정하고, 1월 지급키로 해 삼성전자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 4/4분기 영업실적에서 분기 영업이익이 7년 만에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서 우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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