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심화로 인상 불가피 … 레미콘ㆍ건설 일방통보 수용불가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시멘트 생산기업들이 2009년 들어 일제히 가격 인상을 결정하고 관련기업에 통보했다.하지만 수요처인 레미콘 생산기업과 건설기업들의 반발이 거세 시멘트 가격을 둘러싼 시멘트-레미콘-건설기업의 갈등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쌍용양회, 동양시멘트, 성신양회 등 시멘트 메이저들은 2009년부터 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2000원으로 기존의 5만9000원 대비 22%(1만3000원) 인상키로 했다고 2월5일 발표했다. 2008년 말부터 환율이 크게 올라 시멘트 생산의 주원료인 유연탄 수입가격이 상승하면서 누적 경영적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성신양회는 2007년 222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내고, 2008년 3/4분기까지 200억원 가량의 적자를 내는 등 3년 연속 손실이 발생했다. 쌍용양회도 2008년 3/4분기까지 1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2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시멘트기업 관계자는 “주원료로 사용하는 중국산 유연탄 가격이 현재 톤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했지만, 2008년 185달러까지 치솟았을 때 구입한 유연탄이 원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전력비ㆍ운임비 등도 최근 1년 새 10-15% 상승했다”며 “기업 생존을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레미콘기업들은 쌍방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려 한다며 시멘트기업이 발송한 세금계산서를 돌려보내는 등 거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레미콘기업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이 하락 추세인데 단번에 22%나 올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레미콘기업들도 불경기로 경영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데 수요처 입장은 배제하고 시멘트 가격만 올릴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건설사들 역시 “일방적 가격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며 세금계산서를 돌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시멘트 생산기업들은 이번 가격 인상이 반영되지 않으면 공급중단 등의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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