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람회, 방문객ㆍ상담액 20% 증가 … 해외거래선 확대 필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Preview in Daegu)가 사상 최고의 상담 실적을 올리며 3월13일 막을 내렸다.PID 사무국에 따르면, 254개 기업이 465개의 부스를 열었으며 박람회기간 3일 동안 총 5400여건에 9373만 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계약 예상금액도 3791만달러에 달했다. 상담건수는 2008년 3700여건에 비해 45% 가량 늘어났고, 상담금액도 7577만달러에 비해 24% 증가했으며 참관객도 내국인 1만5100여명, 외국인 1700여명을 기록하는 등 20%가량 늘어난 1만6800명으로 집계됐다. PID 사상 최대의 상담규모와 관람객에 시장 관계자들은 PID가 기존의 전시형 박람회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주문과 계약이 성사되는 비즈니스 전시회의 입지를 갖춰가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해외 관람객이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중국의 비율이 여전히 압도적인 점은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침체 등을 배경으로 중국 바이어는 소폭 감소해 그 자리를 터키와 타이완 등 신규 참가국이 대신했지만 아직까지 중국은 해외 참관객의 37%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불가리아, 러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참여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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