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월21일 세계 최대의 섬유시장인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전>이 22-24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마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2003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시회는 국내 섬유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창구 기능을 해왔다. 2009년 섬유패션대전에는 섬유소재 79사, 의류 45사 등 총 124개 기업이 참가하고, 중국 각지의 바이어를 포함한 약 3만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약 12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장, 디자이너 앙드레 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지식경제부 조석 성장동력실장, 중국 사하이린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주임 등이 참석한다.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의류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욕구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중국의 새로운 의류소비 흐름을 파악해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하는 신규시장 선점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중국 섬유 무역은 무역통계가 집계된 1988년 4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2008년에는 80억달러로 20배 이상 성장했다. <화학저널 2009/0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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