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 중국시장 수급타이트 전환
수요 신장에 정기보수 맞물려 … 4-6월 메이저 정기보수 집중 아시아 페놀 수급이 급속도로 타이트해지고 있다.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한 영향으로 역내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Phenol) 생산기업들은 2008년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수요가 급감해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페놀 생산량은 2008년 296만톤으로 10%, 아세톤(Acetone)은 189만톤으로 5%, BPA(Bisphenol-A)는 185만톤으로 6% 감소했다. 그러나 2009년 2월부터 중국에서 냉장고용 적층판용 수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신장하면서 페놀 거래가 활기를 띄고 있다. 여기에 2008년 11월에서 2009년 3월에 걸쳐 대대적인 감산을 단행해온 PC(Polycarbonate)도 최근 들어 수요가 회복되면서 풀가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BPA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페놀 수입량은 2009년 1/4분기에 전기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럽ㆍ미국 페놀기업들이 경기침체로 감산에 들어가면서 수출물량을 줄이고 있어 수급타이트와 함께 가격 반등 현상을 초래했다. 일본 페놀기업들은 중국 수출가격을 1월 톤당 550달러에서 3월 680달러로, 4월에는 830달러까지 인상했다. 여기에 Chiba Phenol 23만톤, Mitsui Chemicals 20만톤, Mitsui Phenols Singapore 30만톤, Mitsubishi Chemical 25만톤, 금호P&B 34만톤 등의 정기보수가 4-6월 사이에 집중돼있어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전망이다. <화학저널 2009/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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