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쿠르드 유전 시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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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안 광구 10월부터 시추작업 … 이라크 정부도 수출허용 선회 한국석유공사가 2007년 확보한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 바지안 광구에서 10월부터 시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특히, 캐나다 기업이 보유한 인근 광구에서 시추에 성공한데 이어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지역의 원유 수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3개 광구 중 바지안 광구는 한국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석유공사가 50.4%를 가지고 있다. 쿠쉬타파와 상가우사우스 광구도 석유공사가 각각 80%, 60%씩 지분과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밖에도 상가우노스와 하울러 광구에도 각각 20%, 15%씩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2009년 말 시추가 예정돼있다. 특히, 바지안 광구 인근의 미란웨스트 광구에서 실시된 캐나다 석유개발기업 Heritage의 시추 결과 매장량이 23억-42억배럴(기대 회수율 50-70%)로 추정됨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바지안 광구와 미란웨스트 광구가 불과 3㎞ 떨어져있어 시추 성공률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쿠르드 자치정부와 체결된 석유개발 계획은 모두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 자치주 유전에서 채굴된 원유를 이라크 국영 석유기업 SOMO) 통해 수출할 것이라며 수출 허용방침을 밝힌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5개 탐사광구의 기대 매장량이 72억배럴이며 탐사 성공시 한국은 30억배럴의 원유를 확보할 전망이다”며 “일부 광구에서 10억배럴 정도의 원유만 발견돼도 석유공사는 하루 20만배럴 이상의 원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우리 기자> 표, 그래프: |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광구도 | <화학저널 2009/5/12>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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