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SBS 6만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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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달러 투입 2010년 완공 … 2011년 매출액 1억5000만달러 기대 LG화학이 중국에서 합성고무 사업을 강화한다.LG화학은 최근 중국의 Botian Chemical(渤天化工)과 고부가 합성고무인 SBS(Styrene Butadiene Styrene)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5월17일 밝혔다. LG화학은 Tianjin에 SBS 6만톤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중국에 합성고무 공장을 세우는 것은 처음이다. 6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가 2010년 상반기 공장을 준공할 계획으로 총 투자규모는 약 50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에는 약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BS는 플래스틱과 고무의 특징을 동시에 보유한 합성고무로 도로포장(아스팔트 개질제), 접착제, 방수시트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여수공장에 SBS 6만톤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신규공장이 완공되면 총 1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중국의 SBS 시장은 약 50만톤에 달해 세계 최대로 연평균 8%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중국에 현지 생산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하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SBS뿐만 아니라 BR(Butadiene Rubber) 등 다양한 합성고무 사업을 전개해 기존의 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VC(Polyvinyl Chloride) 등에 이어 중국 석유화학 사업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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