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자동차ㆍ반도체 수출 추월
2008년 수출액 366억달러 1위 … 고도화설비 확대에 수출선 다변화 석유제품이 전통적인 수출 효자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6월7일 관세청에 따르면, 석유제품 수출은 2008년 366억2700만달러로 전체의 11.5%를 차지함으로써 자동차와 반도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석유제품이 수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그동안 반도체와 자동차가 번갈아 가며 수출품목 1위를 차지했었다. 석유제품 수출은 10년 전인 1998년 8위였고 1999년 이후에는 자동차, 반도체, 선박 등에 이어 4-5위 수준이었다. 석유제품 다음으로 수출실적이 좋았던 품목은 선박(344억7200만달러), 휴대전화(344억3400억달러), 자동차(312억8800만달러), 반도체(257억8000만달러) 등이었다. 액정장치, 차량용 부분품, 특수선박, 방송수신기기 부분품, 사무용 부분품도 10위권에 포함됐다. 2008년 석유제품 수출이 1위에 오른 것은 정유기업들이 벙커C유 등 저부가가치 제품을 경유나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설비 비중을 높여 정제 마진율이 올라가고 수출지역을 다변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학저널 2009/06/0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정제]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 확대 기대 | 2024-12-18 | ||
[석유정제] 석유제품, 수출 호황에도 힘 잃어… | 2024-12-06 | ||
[석유정제] 석유제품, 생산‧수출침체 해소하라! | 2024-12-05 | ||
[석유정제]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량 “최대” | 2024-10-25 | ||
[국제유가] 정유4사, 석유제품 가격 조정 “압박”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