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특허경쟁 회피?
도시바와 특허 공유기간 연장 … 선두기업 협력 강화로 주도권 확보 삼성전자가 일본 도시바(Toshiba)와 반도체 특허 공유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특허경쟁을 회피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삼성전자는 도시바와 양사의 반도체 사업부가 가진 특허를 공유하는데 합의했다고 6월22일 공시했다.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2002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반도체 분야에서 특허 기술을 공유해왔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특허 공유기간을 연장했으며 구체적인 기간 및 조항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불필요한 특허경쟁을 피하고 선두기업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기술을 공유키로 했다”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08년 42.1%의 점유율로 1위를, 도시바는 29.3%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2.3%인 하이닉스다. 시장 관계자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양사의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고 특허기술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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