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용 70만대로 …200억-300억엔 투입 GM에 공급 일본 히타치(Hitachi)는 2015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이온전지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7배로 확대한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7월2일 히타치가 총 200억-300억엔을 투자해 출력을 향상시킨 전지를 양산해 미국 GM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히타치가 양산하는 전지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채용할 계획인 리튬이온전지로 니켈수소전지에 비해 크기와 중량을 절반 정도로 압축하고, 자동차의 연비 등 성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1대당 리튬이온전지 30-50개를 탑재하고 있으나 히타치는 출력밀도가 20-70% 높은 2종류의 신형 전지를 개발함으로써 2010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히타치는 GM이 2010년 이후 발매 예정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10만대 분의 리튬이온전지를 수주한 바 있어 2009년 가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의 7배로 늘릴 예정이다. 일본의 자동차 및 전기ㆍ전자제품 생산기업들은 앞으로 급속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을 놓고 개발 및 양산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09/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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