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중국에 R&D센터 “집중”
LanxessㆍExxonMobilㆍDow 잇따라 건설ㆍ확대 … 중국대학과 연계도 유럽ㆍ미국의 화학기업들이 중국에서 연구개발 기반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09년 들어 Lanxess가 Qingdao에 합성고무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고, ExxonMobil Chemical은 2010년 가동을 목표로 상하이(Shanghai)에 200여명의 연구 인력을 갖춘 연구개발센터 건설에 들어갔다. Dow Chemical의 연구개발 거점 Shanghai Dow Center는 연구원 500여명의 대형 시설로 알려졌다. 글로벌 화학기업들은 세계 동시불황에서 가장 먼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기술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수요처에 밀착한 연구개발을 강화함으로써 현지 특성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수화학기업을 중심으로 Huadong 지역 중에서도 특히, 상하이에 연구개발 거점이 집중되고 있다. 상하이 Pudongxin에는 Dow Chemical이 인수한 Rohm & Haas는 2006년 상하이에 600명의 연구 인력을 갖춘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했고 맞은편에 Dow Chemical의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는 등 유럽ㆍ미국기업들의 연구개발거점이 집중되고 있다. 또 상하이 서부의 Minhang에서는 Evonik이 2007년 2200만유로 이상을 투자해 연구개발센터를 4배로 확장했다. Rhodia도 2008년 말에 연구개발거점에서 인원, 면적 확충작업을 실시했으며 2010년까지 연구인력을 1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서 화학 관련 연구개발 인력 육성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글로벌 화학기업의 연구개발 사업 유치에 일조하고 있다. Lanxess는 2009년 2월 Qingdao과학기술대학과 제휴했다. Qingdao과학기술대학은 고무연구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고무공업이 집적된 Qingdao에 많은 관련 기술자를 배출했다. Qingdao 연구개발센터는 수요처의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중국시장에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9/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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